[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플랜 B가 크리스마스에 여러개의 트윗을 날려 자신의 예측이 벗어난 이유를 변명했다. 그는 예측은 틀렸지만 자신의 가격예측모델인 S2F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어떤 사람은 “당신의 예측을 믿고 레버리지 투자를 했다가 청산당했다”고 하는 등 비난이 속출했다. 반면 “가격예측은 틀리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의 말은 참고만 하고 자기 책임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았다.

플랜 B는 분명히 말하겠다면서 자신의 플로워모델은 실패(FAIL)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BTC가 11월에는 98K, 12월에는 135K에 도달할 것으로 확언했었다. 플로워 모델은 온체인데이타를 기반으로 한다고 플랜 B는 설명하고 있다.

플랜 B는 ‘(S2F모델에 따른) 12월 100K는 실수(MISS)”라고 얘기했다. 12월에 BTC가 10만달러보다 가격이 낮으면 S2F모델이 “탈선하고” “부정확하고” “죽었다”고 얘기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그것(이러한 단어들)은 BTC사이클과 회귀분석에 따른 평균가격이 10만달러임을 명확히 하려한 시도”라고 변명했다.

S2F모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S2F모델은 희귀한 자산의 가격은 기존공급량과 새로운 공급량에 의해 결정된다는 BTC가격전망 모델이다.

사람들이 비난을 계속하자 플랜 B는 더 당당하게 답변했다.

플랜 B는 자신의 S2F모델 차트만 다시 올려놓고 비트코인가격이 밴드내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3년간 편차 밴드안에 있는 모델이 틀렸다는 생각을 상상해 보자”고 틀린게 아니라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내생각에는 지금 비트코인 가격은 S2F모델을 발표한 2019년 3월과 정확히 같은 곳에 있다”고 말했다. 밴드의 가장 낮은 곳, 최저점에 있다는 얘기다.

플랜 B는 스스로 분석하라(DYOR.Do Your Own Reserch)고 지적했다.


그는 “차트를 보고 당신이 선택하라”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