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암호화폐 분산형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은 23일, 폴리곤(MATIC) 블록체인에서 정식으로 가동 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3일 전했다.

21일 Uniswap의 개발 기업 Uniswap Labs가 폴리곤 블록체인을 채용할 준비를 발표해, Uniswap v3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폴리곤에 도입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도입이 완성되어 폴리곤 버전의 Uniswap v3가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새로운 유동성 마이닝 프로그램에 대하여]

폴리곤에서의 출시에 수반해, 유동성 마이닝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계획되고 있는 것 같다.

※ 유동성 마이닝이란, 유동성 제공의 대가로 이자 외에 거버넌스 토큰(거버넌스 참여권을 표현하는 토큰)이 부여되는 것을 말한다.

사정을 잘 아는 익명 관계자가 암호화폐 미디어 ‘Blockworks’에 이야기한 내용에 의하면, “Uniswap은 폴리곤 상에서 유동성 마이닝을 출시 할 계획이 있다. 하지만 보상은 UNI 토큰이 아니라 MATIC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UNI에 의한 보상의 지불에 대해서도, 11월에 Uniswap의 커뮤니티로부터 제안되고 있었다. UNI의 유동성 마이닝을 재개하자는 제안의 배경에는 새로운 레이어1 네트워크인 아발란체(AVAX)와 팬텀(FTM)이 신규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 유동성 마이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Uniswap은 현재 레이어 2 솔루션 「Optimistic Ethereum」와「Arbitrum」에서도 가동하고 있지만, 이러한 레이어 2 네트워크는 폴리곤이나 아발란체와 달리 독자적인 토큰을 발행하고 있지 않다. 이것을 배경으로 대다수의 Uniswap 커뮤니티 멤버(UNI 보유자)는 Uniswap의 자금에 있는 UNI 토큰을 신규 유저 참가의 인센티브로서 활용해야 한다며 제안을 통과했다. 덧붙여 커뮤니티에 의한 가결은 얻을 수 있었지만, 아직 「컨센서스 체크」의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

7월에도 UNI 유동성 마이닝 재실시가 제안됐지만 채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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