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드 온체인 분석서비스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항복(capitulation·투자자항복) 이후 축적 영역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흥미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비유동 공급 표시기]

체인의 비유동성 공급량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항복 상태를 벗어나 지갑이 하루 동안 끊임없이 수많은 거래를 하기보다는 비활성 상태를 선호하는 엔티티(단일 네트워크 참여자 주소)에 자금을 보내고 있다.

이 지표는 비트코인이 기존 ATH(최고점)에 도달한 8개월의 누적-분배 기간이 지난 5월 말 끝났음을 시사하기도 한다. 지난 6월, 항복률이 증가하여 9월에 근접하여 정점을 찍었고, 그 후 비트코인은 65,000 달러로 다시 상승하였다. 

비유동 공급량은 월 100,000 BTC에 도달했으며, 거래 이력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알려진 비활성 지갑에서 거래자들이 100,000 BTC를 초과 또는 거의 근사치가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또한 거래소의 유입과 유출 속도와 상관관계가 있다. 비활성 지갑으로 자금을 옮기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거래소 유입이 크게 줄어들기 시작해야 한다.

[그 지표가 가격 행동을 반영하고 있나?]

축적 영역 진입을 보여주는 지표와 함께 트레이더들은 적절한 가격 행동을 기대할 수 있다. BTC/USD 거래 쌍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지난주 6.5% 상승하는 등 사실상 상관관계가 확인되고 있다.

항복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비유동성 공급 움직임이 월 -130,000 BTC로 떨어지면서 38% 이상의 가치를 잃었다. 표시기의 반대 값은 거래자들이 유동성 없는 지갑에서 거래 활동이 많은 지갑 또는 거래소 주소로 자금을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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