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은 5월 31일 홍콩의 ‘홍콩 가상자산 컨소시엄(Virtual Assets Consortium, HKVAC)’이라는 조직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일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HKVAC에 가입하기로 결정한 거래소는 후오비가 처음이다. 후오비는 앞으로 홍콩에서 Web3의 사업환경을 지원하거나 다른 리더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대규모 투자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Web3란? 차세대 인터넷이라고도 불리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비중앙 집권형 네트워크를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NFT(비대체성 토큰)나 암호화폐 등을 포함한다.

암호화폐의 허브(중심지)를 목표로 하는 홍콩에서는, 새로운 거래소 규제가 이달부터 개시. 개인투자자에게도 암호화폐 거래를 인가한다는 새로운 규칙은 암호화폐의 거래나 마이닝(채굴)을 금지하는 중국에서도 보도되고 있어 주목도가 매우 높다.

HKVAC는 새롭게 창설된 조직이며, 공식 웹사이트는 개설되고 있다. HKVAC의 미션은 이하의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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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안전한 암호화폐 시장으로 만들기
• 거래소 및 금융상품 신용등급 제공
• 지수, 벤치마크, 연구 결과, 데이터를 시장에 제공
• 사기 방지 수단과 같은 서비스와 공익에 필요한 제품을 제공
• 투자위험에 관한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투자교육에도 참여
  

현지 미디어 ‘PANews’에 따르면 쿠코인과 FrancXav Asia Ratings 등도 HKVAC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비스 내용

홍콩은 개인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허가하는 대신 투자자 보호 규칙을 철저히. 거래소에 라이선스제를 마련하거나 상장하는 종목에 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HKVAC는 홍콩의 규제와 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직 공개 준비 중인 지수가 있는 등 HKVAC의 본격 가동은 앞으로다.

제공하는 서비스 중 ‘Cryptocurrency Large Market Cap Index(HKVAC CLMCI)’라는 지수는 공개되고 있다. 이것은 시가 총액 상위 30 종목의 성능을 비중을 고려하여 지수화. 지수의 규칙에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생략한다’ 등의 세세한 규칙도 정하고 있다.

그 밖에도 암호화폐의 리스크에 관한 「Cryptocurrency Risk Rating Based Index」라는 지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거래소에 대해서는 향후 「보안」이나 「규제 대응」등 9개의 기준에 근거해 평가한다고 한다. 폐쇄 중을 나타내는 「D」로부터 최고 기준의 「AAA」까지, 10단계로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