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8일 암호화폐 거래소 Gemini(제미니)의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도록 국민에게 호소했다. 23일 코인포스트 보도.

작성 시점에서는 상세가 쓰여진 파일의 링크가 잘못되어 정확한 이유를 확인할 수 없지만, 해외 미디어에 따르면 제미니의 파생상품거래는 증권 제공에 해당하므로 사전에 SEC에 사업 등록할 필요가 있었다고 한다

SEC가 규제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제미니가 지난달 21일에 발표한 플랫폼 「Gemini Foundation」. 이는 글로벌 버전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으로 미국 이외의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일본이나 중국, 유럽 등 미국 이외의 일부 국가도 이용할 수 없지만 필리핀은 서비스 대상 국가에 포함되어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미니는 이번 규제 위반으로 기소되면 최대 21년의 징역이나 500만 페소(약 1억 1,79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Gemini Foundation은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필리핀의 SEC는 투자를 하지 않도록, 또한 투자를 그만두도록 호소하고 있다.

Gemini Foundation란?

미국 거점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국내 규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Gemini Foundation은 이런 배경 속에서 론칭되고 있다.

Gemini Foundation의 공식 웹사이트 에 의하면, 현재는 무기한 선물 거래를 제공. 그리고, 통상의 선물 거래나 옵션 거래의 서비스도 가까이 개시한다고 말하고 있다.

4월 발표 시점에서는 최초로 비트코인(BTC)의 현물거래와 최대 레버리지 100배의 거래가 가능한 무기한 선물거래를 제공하고, 그 후 이더리움(ETH)도 취급할 예정이 밝혀졌다.

펌https://coincode.kr/news/4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