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12일의 미 NY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28달러(+1.58%) 상승했다.

최근 며칠간은 CPI(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둔 상황이며,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로 매도가 선행된 후 환매가 들어왔다.

BTCM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Youwei Yang는 미 연준은 현재 터미널 레이트(금리 인상의 최종 도달점)를 23년 3월~5월의 500~525bp로 설정하고 있다고 지적.

다음 FOMC가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CPI 발표는 한국 시간 기준 13일 22:30, FOMC는 15일 04:00다 

[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41% 오른 17,163달러를 기록했다.

BTC/USD 일봉

미국 증시의 반등에 따라 BTC도 미국 시간부터 약간 반등했다.

미주 연동에 대한 방향감이 결여된 전개라는 지적도 있지만, BTC, ETH 모두 하한가를 절상해 저항선에서 서로 옥신각신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매도는 일순했다는 관측도 있다

FOMC를 앞두고 장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13일에는 파산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 전 CEO가 왕립 바하마 경찰에 의해 현지에서 체포돼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의 요청 및 형사고발에 따른 것으로 향후 미국에 신병이 인도돼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

FTX그룹 및 관련 헤지펀드 알라메다리서치는 채무초과에 빠져 11월 11일까지 파산신청을 했다.

수많은 부정행위가 드러나 금융사상 보기 드문 대규모 사기사건이라는 지적도 있는 가운데, 이후에도 샘은 SNS상에서 뻘소리를 반복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도 비난을 받았다.

[알트코인 시세]

개별 종목에서는 전일대비 1.41% 오른 비트코인(BTC)과 대조적으로, 주요 알트코인에서는 바이낸스의 BNB가 전일대비 -5.19% 하락했다

ㅡ BNB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업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CZ)를 둘러싼 돈세탁 의혹이 재점화됐다.

형사고소 입건 가능 여부에 대해 미 법무부 연방검찰관의 의견이 양분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는 바이낸스를 통한 범죄자 부정송금이 잇따르자 2018년부터 약 4년간 이뤄진 것이다. 당시에는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갖추어져 있지 않았고, 특히 해외거래소에서는 불충분한 KYC(신분확인)에 기인하는 문제도 산견되었다.

법무부는 이번에 바이낸스 고문 변호사와 사법거래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측은 이 건에 대해 「보안 대책이나 컴플리언스 대응에 해당하는 조사팀을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수준까지 확충하고 있어 21년 11월 이래 47,000건을 넘는 법집행기관의 요청에도 응해 왔다」 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이낸스가 11월 25일 공개한 고객 예치 자산에 대한 준비금 증명을 위한 PoR(Proof of Reserve)의 투명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크라켄 거래소 창업자 제시 파월은 “부채 공개가 없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낸스와 제휴한 국제감사법인 마자르스는 바이낸스의 재무건전성에 대해 잔액증명 및 채무증명 검증을 실시해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BTC 준비금이 100% 이상임을 확인했으며, 실제 거래하게 함으로써 지갑 주소가 바이낸스 소유물임을 증명했다 

2022년 11월 22일 시점의 담보비율은 101%를 유지하고 있어 바이낸스가 얼마 전 발표한 PoR의 데이터와 일치한 것은 일정한 안도를 가져왔다. 다만, Binance.com에서의 비트코인 자산 및 부채에 대상이 한정된다는 점 등에서 추가 공개가 요구되고 있다.

ㅡ OAS

지난 12일에는 일본발 게임 특화형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 네이티브 토큰 OAS가 오케이엑스, 쿠코인, 바이비트, 게이트, 후오비 등 5개 거래소에 일제히 상장을 마쳤다.

바이비트에서는 AL보유자 전용의 퍼블릭 세일 가격 0.035달러를 크게 웃도는 0.094달러까지 치솟았지만, 그 후 매도 우세. 13일 낮 시점에서는 0.053달러를 추이하고 있다 

OAS/USD 1시간 발

Oasys의 초기 발리데이터(노드 검증자)로는 스퀘어 에닉스, 세가, 반다이남코연구소, GREE, gumi 등 일본 대기업 외에 비트플라이어, Aster 등 Web3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21개사가 제휴·참여하고 있다.

이날 메인넷 론칭도 발표해 벤처캐피털(VC) 등에서 자금 유입이 두드러진 블록체인 게임업계 성장을 위해 Oasys(OAS) 생태계의 가속화와 채택을 추진하기로 했다

펌https://coincode.kr/archives/87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