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의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이하 SBF)는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이하 CZ)의 폭로에 응답하여 “당신이 이겼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투데이가 10일 전했다. < 관련 : 바이낸스 CEO “바이낸스는 FTX 투자를 철회한 후 SBF에게 위협을 받았다 .. 문자도 보유” >

지난달 샘 SBF의 FTX 거래소가 파산했다. 파멸의 규모를 이해하려면 올해 초 개인 투자자들이 FTX를 320억 달러로 평가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SBF는 FTX의 유동성 문제가 알려지자 바이낸스에 접근하기 전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안감힘을 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낸스의 CEO인 CZ는 처음에 개입하기로 동의했지만, 그의 회사는 “고객 자금을 잘못 취급했다”는 보도와 미국 기관 조사를 이유로 빠르게 방향을 바꾸었다

사건 발생 한 달 후, SBF는 샤크 탱크의 ‘케빈 오리어리’의 FTX 지지에 대한 CZ의 트윗에 따라 이 문제를 재검토하고 있다.

※ 케빈 오리어리 : 미국 투자프로그램 샤크탱크 진행자이자 캐나다 억만장자. 지난 11월 17일 FTX 파산 사태 이후에도 “FTX 창업자 SBF는 암호화폐 등 자산이 작동하는 매커니즘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레이어”라며 그를 계속 지지하기도 했다.

CZ는 바이낸스가 투자 이후에도 실사를 한다고 주장하면서 케빈 오리어리를 맹비난했다. (CZ 주장 : SBF에게 매수된 케빈 오리어리가 나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 CZ트윗 https://twitter.com/cz_binance/status/1601140809491185664?s=20&t=MlA03YZYT3lZR1wEp_Ovzg)

CZ는 또한 FTX의 초기 투자자로서 알라메다와 SBF에 점점 더 불편해졌으며, 1년 반 전에 투자 종료 절차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CZ의 트윗에 대해 SBF는 “당신이 이겼다”고 답하면서 다음과 같이 이어갔다

“이제 인수(buyout) 문제에 대해 거짓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당신이 인수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시작했고, 그것이 우리의 사업에 중요하기 때문에 진행됐다. 그리고 나는 당신의 ‘협상’ 전술에 좌절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것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신은 우리가 7,500만 달러를 추가하지 않으면 무산시키겠다고 위협했다. 어쨌든 우리는 바이낸스를 더 이상 캡테이블에 올려놓지 않겠다는 확신이 들었기 떄문에 그렇게 했다. 다시 말하지만, 어느 것도 필요치 않다. 당신이 이겼다. 왜 이제 와서 거짓말을 하는 거지?”

이에 CZ가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이는 결코 경쟁이나 싸움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하지도 않고, 승자도 없다.

[“13일 하원위원회 증언할 용의 있다”]

한편, SBF는 별도의 트윗을 통해 FTX 문제에 대해 하원위원회 앞에서 증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여전히 내데이터의 많은 부분에 접근할 수 없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에는 한계가 있고, 원하는 만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위원회에서 여전히 내 증언이 유용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13일에 증언할 용의가 있다.

“청문회에서 도움이 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 FTX US에 관한 부분(지급 능력/미국 고객 등) 2) 글로벌 사용자 자금 반환 경로 3) 출동로 이어지게 된 계기(내 생각) 4) 내 자신의 실패 등

펌https://coincode.kr/archives/87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