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 FTX 창업자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파산 위기 거래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 순 없지만 대차대조표에 상당한 구멍이 뚫린 거래소가 있다. 해당 거래소는 규제 문제는 물론, 회생 할 수 있는 사업이 많지 않다. 사실상 백스톱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도취된 거래소가 고객 유치를 위해 높은 수익률을 제시해왔다. 이에 따른 실패가 계속될까 우려된다”며 “블록파이나 보이저가 고객에게 연간 12% 이상의 수익률을 약속해왔다. 암호화폐가 상승할 때 이는 문제없이 작동했다. 하지만 지금은 비참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