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세계 최대 온라인 증권사 찰스스왑의 자산운용파트가 크립토 이코노미 ETF 신청서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찰스스왑은 경쟁사인 블랙록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에 이어 암호화폐 투자시장에 발을 들여 놓았다고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찰스스왑은 크립토 이코노미 ETF에 블록체인 기술기업, 디지털 자산 보유기업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업들이 포함된 크립토 이코노미 지수를 만들어 이를 추적하겠다고 설명했다. 펀드 순자산의 80%를 해당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찰스 슈왑 최고경영자(CEO) 월트 베팅거는 지난 1월 암호화폐를 “무시하기 어렵고. 상당히 의미심장하다”고 말하며 크립토투자에 나설 의향을 내비쳤다.

찰스 스왑은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노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펀드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찰스스왑 자산운용부분은 9월 30일 현재 인덱스 뮤추얼펀드와 ETF 등 3800억 달러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