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자사 펀드에 아발란체(AVAX) 등 세 종목을 추가했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디지털 라지캡 펀드(Digital Large Cap Fund)에 아발란체를 비롯해 폴카닷(DOT)과 코스모스(ATOM)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이 포함된 이 펀드의 자산운용 규모는 4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전체의 90% 가까이 차지하며 솔라나(SOL)와 카르다노(ADA)가 뒤를 잇고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디파이 펀드에서 스시(Sushi)와 신세틱스(Synthetix)를 제외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자사의 비트코인 신탁 상품을 비트코인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한 신청을 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CEO는 SEC가 승인을 거부할 경우 소송 가능성까지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