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마이클 세일러 등 비트코인 인플루언서들이 레바논의 은행이 불타는 동영상을 공유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해당 동영상을 공유하며 “그들이 당신의 돈을 불태우기 전에 비트코인으로 교환하라”고 트윗했다.

레바논 파운드화는 2019년 이후 달러대비 통화가치가 98%나 하락했고 은행들이 고객들의 예금인출마저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을 즉각적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팍스풀 창업자 레이 유세프도 같은 영상을 공유하며 “레바논만 아니라 나이지리아에서도 은행을 불태우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분리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와 같은 경제적인 아파르트헤이트로 설명하며 “경제적인 아파르트헤이트는 전체 문명을 억압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억압이 충분하지 않을 때 통화전쟁은 올가미를 조이기 위해 사용된다”고 비유했다.

레이 유세프는 “인류가 부상하고 있다. 혁명이 시작됐다”고 비트코인 혁명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종교와 국가를 분리한 종교개혁처럼 비트코인은 돈과 국가를 분리하는 혁명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