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미국 NY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31.20달러(-1.26%), 하이테크 종목 중심의 나스닥은 214.76달러(-1.78%)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의 5.4%를 큰폭으로 웃도는 전년 동월 대비 6.0%가 된 것 외에 미 연준 고위 관계자에 의한 「향후도 0.50%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매파 발언에 영향을 받아 주식이나 비트코인(BTC)은 매도 우세가 되었다.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과 노동시장의 견조함을 나타내고 있어 인플레이션 저하 및 금리인상 정지 국면에는 시장의 상정보다 긴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관련 종목도 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43% 하락한 23,873달러로 나타났다.

BTC/USD 일봉

지난해 8월 최고가 25,214달러를 웃도는 25,256달러를 기록해도 미 노동부가 발표한 PPI 발표 이후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급반락했다

역사상 전례가 없는 금융 긴축 페이스로 인플레이션의 억제를 도모해도, 경제에의 악영향의 전망은 지극히 곤란한 정세에 있다. 서구 경제가 리세션(경기침체)에 빠질지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CPI(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고용통계 등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의 과잉반응도 감지된다.

앞으로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지표 발표, 미 주요 기업의 결산 시즌 때마다 금융 시세가 오르내리는 볼라타일 전개가 예상된다.

어제 급등 국면에서는 당시 환율로 약 4600억원의 암호화폐 부정유출 사건을 야기해 2014년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의 양대 채권자가 법정화폐가 아닌 비트코인 결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순풍이 된 것으로 보인다.

마운트곡스는 14년 2월 경영파탄을 맞은 암호화폐 여명기 일본 기반 전세계 최대 거래소다. 마크 카펠레스 전 CEO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징역 2년 6개월(집행유예 4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12만 7000명의 고객이 영향을 받았지만 이용자는 해외 투자자 중심이었고 일본인 비율은 0.8%였다. 이후 17년 11월 채권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파산절차에서 민사회생법 절차로 이행. 2021년 6월에는 채권자 투표를 거쳐 가결된 회생계획안이 제출됐다.

Mt.Gox의 재생관재인을 맡고 있는 고바야시 노부아키 변호사는, 배당 원자로 하기 위해 보유하는 암호화폐의 일부를 과거 몇 차례에 걸쳐 시장에서 매각. 현재는 약 14만 BTC, 약 14만 BCH, 약 680억엔(약 657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청구액이 이를 웃돌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었다.

채권자 청구액의 1/5를 차지하는 Bitcoinica와 MtGox Investment Funds(MGIF)가 ‘법정통화’ 지급을 선택했을 경우 채무정리의 일환으로 파산관재인에 의한 추가 보유자산 매각을 피할 수 없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 

Bitcoinica는 마운트곡스 계좌에 보유했다가 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거점 암호화폐 거래소, MGIF는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미 투자회사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한 부문이다.

코인데스크가 리뷰한 문서에 따르면 2023년 3월 10일까지 2023년 9월에 지급되는 ‘조기 일괄 변제(미지급액의 최대 90%)’ 옵션을 원하지 않기로 선택한 경우 민사 재생 소송 및 배상 절차에 있어서의 전 공정의 종료를 기다리게 되며, 5년~9년이 더 걸릴 우려도 있다고 한다.

덧붙여 Mt.Gox 채권자의 대리 수령업자로서는 도쿄 지방재판소의 인가 결정을 얻어 국내 거래소의 SBI VC 트레이드나 비트뱅크가 지정되어 있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에게 악재가 된 것은 로이터가 16일 보도한 2020년 말 ~ 2021년 3월 실버게이트은행 바이낸스 미국법인 계좌에서 바이낸스 창펑 자오(CZ) CEO 관련 회사 메리트펙으로 4억 달러의 자금 이동이 있었다는 것이다 

실버게이트의 전직 간부는 로이터에 「회사 경영진의 승인 없이 법인 계좌로부터 자금 이동하는 것은, 은행의 컴플라이언스 규칙에 위반된다」라고 말했지만, 현시점에서는 송금 이유 등의 상세, 및 누설된 보도 내용의 진위 정도는 불명.

한편, 바이낸스는 작금의 정세에 따라 「자금 관리, 시큐리티 대책, 규제 준수」에 있어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성명을 공개. 

Reserves(준비금증명)」프레임워크에서는 업계 최초가 되는 「제로 지식 증명」을 이용한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2022년 6월 로이터 보도에서 수십억 달러 상당의 돈세탁 의혹이 보도된 데 대해서는 언론사의 자의적인 오정보 유포라며 반발하고 있다. 

펌 https://coincode.kr/news/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