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아발란체(AVAX)의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의 기업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바랩스는 52억5000만달러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3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의 목적은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서브넷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거래 속도를 높이면서 수수료를 낮춰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확장하는 것이다.

아바랩스는 52억달러가 넘는 평가액으로 폴리곤, 서클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의 암호화폐 스타트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대체 레이어 1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레이스케일과 같은 주요 기관들이 아발란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아발란체 생태계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은 AVAX 토큰의 상승세 재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AVAX는 일일 차트에서 상승 삼각형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기술적으로 강세장 형성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