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침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전통 금융]

NY 다우 : 32,254달러 -1.6%
나스닥 : 11,338달러 -2%
미국 달러 지수: 105.2-0.3%
미국 국채 10년 : 연 수익률 3.9 – 1.6%
금 선물 : 1,834달러 +0.9%

[암호화폐]

비트코인: 20,355달러 -6.43%
이더리움 : 1,436달러 -6.63%

오늘 뉴욕 다우존스는 사흘 연속 하락해 한때 600달러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나스닥과 S&P500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인상 장기화에 대한 경계가 강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간밤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보험 신청 건수(3월 4일 종료 주)는 2.1만건 증가한 21.1만건으로 시장 예상 19.5만건을 웃돈 결과로서 시세는 일시적으로 호감했지만, 내일 발표 예정인 2월 고용 통계에의 우려가 겹친 것 같다. 한편 실업보험의 계속 수급자 수(2월 25일 종료 주)는 171만8000명으로 증가해 2021년 11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 발표한 2024회계연도 예산교서에서 초부유층과 법인에 대한 과세 강화 내용이 드러났다. 특히 투자자와 관련된 ‘캐피털 게인 과세’ 세율에 대해서는 현행 20%에서 39.6%로의 인상 제안이 시장의 네거티브 재료가 될 수 있다. 한편 이 예산안은 하원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야당인 공화당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보여 변경 없이는 예산이 통과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3월 경제지표(한국시간)

3월 10일 22시 30분(금): 미국 2월 평균 시급(전월 대비),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 변화(전월 대비)
3월 14일 21시 30분(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핵심지수(CPI)
3월 15일 21시 30분 수요일: 미국 2월 소매 판매.
3월 15일 21시 30분 수요일: 미국 2월 도매물가지수(PPI)

[미국 주식]

오늘날의 IT·하이테크 주가는 전면 하락.AI 관련 종목의 낙폭이 두드러졌다.개별 종목 전일 대비로는 엔비디아 -3%, c3.ai -8.5%, 빅베어.ai -12.7%, 테슬라 -5%, 마이크로소프트 -0.5%, 알파벳 -2%, 아마존 -1.8%, 애플 -1.5%, 메타 -1.7%, 코인베이스 -7.8%, 실버게이트캐피털 -42%, 스타벅스 -2.1%.

스타벅스는 웹3·NFT 사업 ‘스타벅스 오디세이’에서 베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정 2,000개의 NFT를 판매했다. 가격은 개당 100달러로 이미 매진됐다. 구매한 사용자에게는 스타벅스 오디시 플랫폼에서 레벨업에 이용할 수 있는 1,500포인트가 부여된다고 한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주(전일대비/전주대비)]

코인베이스|58달러(-7.8%/-10%)
가나안|2.3달러(-6.7%/-15%)
시그니처 뱅크 | 90달러(-12%/-20%)

비트코인 마이너 가나안은 지난해 4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채굴기에 대한 시장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들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그니처 뱅크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어제 실버게이트캐피털이 자체 청산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전통화폐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버게이트와 제휴를 해소한 코인베이스 등은 시그니처 뱅크로 계좌를 옮겼다.

[암호화폐 시장도 큰 폭으로 하락]

비트코인(BTC)은 21,000달러 선이 무너져 20,000달러 앞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날은 뉴욕주 검찰청이 증권법 위반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을 제소했다. 법무장관은 이더리움(ETH)과 루나를 포함한 일부 종목이 유가증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더리움 가격은 창설자인 비탈릭과 기타 관련 인사들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쿠코인의 뉴요주 철수를 법원에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