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 (동부 4위 / 무승무패패)

이전 라운드 ‘약체’ 시카고에 0-2로 패하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 계속되는 하락세에 ‘위닝 멘탈리티’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한다. 선전할 확률은 다소 낮은 편이다.수비 제어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시즌 말미 갑자기 수비 중심축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선수들의 퍼포먼스에도 널뛰기가 심하다. 앞선 7경기서 전부 실점을 허용한 것이 그 방증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클린 시트 달성엔 난도가 따른다.변수는 홈 경기라는 점이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1.1득점 생산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2점까지 올라간다. ‘주포’ 카스테야노스(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도 안방에서 부담을 던지고 경기하며, 2선 라인의 메디나(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비슷한 성향이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내슈빌 SC (동부 2위 / 승패승무무)

이전 라운드 올랜도 시티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점유율 37대63으로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였지만 공·수 집중력을 높여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현재 지구 2위로 시즌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이번 라운드 사력을 다해 승점 사냥에 나설 것이 자명하다.이전 맞대결서 3-1 완승을 따낸 점이 인상적이다. 상대가 윗선에 힘을 주고 작정하고 몰아쳤으나 밀러-마헤르-롬니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냈고, 윌리스(GK) 골키퍼는 유효 슈팅 7차례 중 1차례만 실점으로 연결하는 등, 선방쇼를 보여줬다. 당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수비 전술과 전력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실점 최소화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 이유다.하지만 공격 기복은 조심해야 한다. 최근 일정서 최소 득점과 다득점 생산을 번갈아 하는 중이다. 그만큼 공격진 퍼포먼스 차이가 크다는 방증. 원정 불리까지 감안했을 때, 주도권을 쉽게 잡기란 불가하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공산이 높다.

◈코멘트

홈 이점을 앞세운 뉴욕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홈 경기서 공격을 유독 잘 뽑아내지만 최근 흐름이 답답한데다, 수비 대처가 완벽하지 않아 일격을 맞을 확률이 높다. 오히려 올 시즌 맞대결서 대승을 거둔 내슈빌이 거센 저항에 나서며 승부의 추를 한 쪽으로 쉽게 기울이지 않을 전망이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내슈빌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