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 칼초 (리그 20위 / 패무패패무)

이전 라운드 베네치아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하지만 리그 7경기 3무 4패로 유일한 리그 무승 팀이다.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을 치는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후방 붕괴가 잘 일어난다. 수비진 기동력이 떨어져 상대가 경기장을 크게 활용하면 공간 커버에 있어 약점을 보인다. 물론 최근 경기에선 작정하고 수비 숫자를 늘려 이 부분을 보완하려 하지만 효과는 여전히 미지근하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로 절대 우위를 점한다. 패한 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멀티 득점을 적중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주전 공격수 개인 기량을 활용해 빡빡한 상대 수비 라인을 뚫고 성과를 냈다. 최근 일정서 발데(RW, 최근 5경기 2골)-주앙 페드로(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시너지가 서서히 살아나는 중이다. 비슷한 공격 접근으로 1득점 생산까진 꾀할만하다.

◈UC 삼프도리아 (리그 15위 / 무승패패무)

상대와 비교해 전력 차가 그리 크지 않은데다, 최근 흐름 또한 저조하다. 앞선 리그 3경기서 1무 2패를 거두며 부진이 길어지는 중이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방증이다. 공격 기복이 심하다. 최근 일정서 대량 득점과 무득점을 반복하는 경향이 짙다. 콸리아렐라(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상대 집중 수비에 묶이며 별 다른 활약을 가져가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칸드레바(RW, 최근 5경기 3골 2도움) 의존도가 늘어났다. 결국 선수 개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공격에 집중하고,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원정서 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가져가고 있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2.5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0점으로 감소한다. 상대 투톱만 적절히 제어해도 위기를 유연하게 넘길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리그 꼴찌 칼리아리가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가긴 현실적으로 어렵다. 후방 붕괴가 꾸준히 일어나고 안정적인 대처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유독 맞대결서 화력을 자랑하며 상대를 수세에 몰았던 좋은 기억이 있다. 전력 우세를 가진 삼프도리아가 아무리 빡빡한 라인을 세우고 ‘한 방’ 싸움을 유도해도 이들 역시 흐름이 저조하기에 고전할 경기임에 틀림없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삼프도리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