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라피즈 (서부 3위 / 승패승패무)

이전 라운드 시애틀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구 1위를 상대로 호성적을 내긴 했지만 최근 일정에 있어서 승수를 쌓는 속도가 느리다. 이번 라운드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윗선이 다소 답답하다. 배드지(FW, 최근 5경기 1골)가 분전하지만 나머지 자원들의 활약이 미미하다. 시즌 초·중반 날카로운 공격 가담을 보여줬던 신야스키(LW)와 베리오스(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역시 상대 집중 수비를 쉽게 뚫어내지 못한다. 다득점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그러나 수비 밸런스가 좋다. 후방 안정이 선결됐다. 다수의 선수들이 후방 라인 형성에 힘을 보태고, 기존 포백 또한 라인을 촘촘히 맞추며 조직력을 높인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포틀랜드 팀버스 (서부 4위 / 승승승패패)

이전 라운드 밴쿠버 전서 2-3으로 패했다. 리그 2연패로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떨어졌다. 일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기엔 난도가 높다.이전 경기를 복기할 필요가 있다. 전반전 2골을 적중하며 편하게 경기를 풀어가나 했으나, 후반전 수비가 완벽히 무너지며 연달아 3골을 내줬다. 이는 올 시즌 포틀랜드를 유독 괴롭힌다. 후반 막바지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주지 않아도 될 위기를 필요 이상으로 내준다. 실제로 49실점 중, 24%에 해당하는 12골을 경기 종료 15분 전 허용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경기를 잘 풀고도 후반 막바지 상대 공세에 휘둘리는 그림이 예상된다.그래도 공격 성과는 잘 내는 중이다. 모라(FW)가 잠잠하지만 이전 경기서 골 맛을 본 차라(LW, 최근 5경기 3골 2도움)와 아스필리아(R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분전하는 중이다. 이들의 활약이 그라운드에만 잘 묻어 나와도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홈 이점을 갖춘 콜로라도가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나서겠지만 최근 일정서 승률이 높은 편은 아니다. 공·수 기복이 다소 존재하는 과정서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포틀랜드 마찬가지다. 긴 무패 행진을 뒤로하고 연패에 빠지며 팀이 다소 흔들린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포틀랜드 승

[[U/O]] : 2.5 언더 ▼